동원대, 실용음악과 글로벌 현장학습 연수

동원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 ESP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동원대학교(총장 이종원) 실용음악과 재학생 40여 명과 교수진이 ‘2024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일본 오사카에서 마치고 귀국했다.

2024학년도 혁신지원사업인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일본 학교법인 ESP GAKUEN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본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생 해외연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학습은 K-POP 세계화와 더불어 실용음악과 학생들을 국제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동원대 실용음악과와 협약한 학교법인 ESP GAKUEN은 일본 굴지의 기타 메이커 ESP를 중심으로 일본의 종합 음악 교육 전문학교이다.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그리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MI Hollywood를 본교로 하고, 도쿄에 MI TOKYO를 운영하고 있다.

동원대 실용음악과 3학년 재학 중인 박은준 학생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일본 음악학교의 강의를 직접 듣고, 레슨과 합주, 녹음 기회를 통해 앞으로 개인 창작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학생 설문 조사에 응답한 인원은 37명이며, 참여자 만족도 98%의 성과를 보였다.

오사카 우메다에 있는 ESP Entertainment에서 5일간 진행된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프로그램’은 참여자 학생들의 전공레슨, 앙상블, 레코딩, 음향실습 등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으며, 4일간의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ESP Entertainment 오사카 학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실용음악과 김관진 학과장은 “6개월 간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에 땀 흘려 노력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으며, 연수는 일본 학교법인 ESP GAKUEN과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한 동원대 실용음악과 김은지 교수의 협력에 의해 진행됐다.

동원대 이종원 총장은 “참여한 재학생 모두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음악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원대는 모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많은 도전을 계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